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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스남성찬양단(단장 조영구·사진)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 신촌 연세대 백양콘서트홀에서 창단 20주년 음악회를 갖는다. 주제는 ‘나 사는 동안 찬양하리’이며 감사, 소망, 사랑 그리고 동행의 레퍼토리로 진행된다. 40여명의 단원들은 지휘자 김동백, 피아노 임수지, 바이올린 박가람, 첼로 박가은과 함께 남성합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영성 넘치는 섬세함과 역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둘로스남성찬양단은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1995년 5월 창단됐다. 둘로스는 헬라어로 ‘남자 종’을 의미한다. 연령과 직업, 섬기는 교회가 다른 단원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과 동행하고 있다. 해외 연주회를 비롯해 교회, 군부대, 병원, 교도소 등에서 200여회 찬양사역을 감당했다. 특히 소외당하고 어려운 미자립교회와 찬양단을 초청하기 힘든 작은 교회의 찬양사역에 힘써왔다.
찬양단 관계자는 “놀라운 은혜와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관객과 출연진이 모두 하나가 되어 기쁨의 축제와 감동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께 진정한 찬양을 드리기 원하는 곳이라면 장소와 교회 규모에 상관하지 않고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010-3277-6597·doulos.co.kr).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